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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씨가 설계한 본 미술관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.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이 공존하는 장으로 설계된 이 건물은 단순하고 명쾌한 구성 속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습니다. 감수성을 자극하며 명상으로 이끄는 차분한 분위기의 엔트런스 홀, 그와 대조적으로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오는 전시실, 이를 둘러싸고 있는 유리로 된 복도 등, 내부 곳곳에서 다양한 음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. 눈 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거대한 미로 같은 건물이 하나가 되어 연출하는 빛의 변화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. 방문하시는 시간이나 계절에 따른 다양한 변화로 인해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고 약간의 불편함도 있지만 이 또한 본 미술관 건축의 특수한 설계 의도를 발견하는 즐거움입니다. |


  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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